JTBC가 ‘스튜디오 룰루랄라’를 공식 발족하고 다양한 콘텐트를 선보인다.
JTBC는 디지털 시장 역량 강화를 위해 크로스 미디어 스튜디오(Cross Media Studio) ‘스튜디오 룰루랄라’를 지난달 20일 공식 발족했다.
론칭 전에도 ‘마녀를 부탁해’, ‘짱티비씨’, ‘양세찬의 텐’ 등을 기획한 ‘스튜디오 룰루랄라’는 ‘익숙하지만 새로운 즐거움’을 모토로 한다. TV와 디지털을 아우르는 크로스 미디어 제작 본부로 디지털 예능, 드라마, 라이프스타일 콘텐트뿐만 아니라 JTBC 프로그램 스핀오프, 브랜디드 콘텐트 등을 제작할 예정이다.
프로그램 라인업도 공개됐다. 선발주자로는 디지털 드라마 ‘모먼트’가 지난달 20일 첫 선을 보였다. ‘모먼트’는 누구나 한번쯤 겪어본 일상의 순간을 담은 공감형 드라마로 손민호와 향숙이 출연하고 매주 목요일과 일요일 공개된다. 매주 수요일에는 주어진 주연의 디지털 드라마 ‘상사세끼’가 업로드된다. ‘상사세끼’는 직장인이 회사에서 받은 스트레스를 요리로 푸는 과정을 담았다.
예능 프로그램으로는 크리에이터 안재억의 ‘찌나씨(찌질한 나도 쇼핑몰 CEO)’(매주 화요일 공개), 셀프메이크업 뷰티예능 ‘뷰티룸’(목요일) 등이 업로드 되고 있다. 현재 벨기에에서 촬영 중인 자급자족 여행기 ‘사서고생’(내달초 공개 예정)에는 박준형, 소유, 소진, 정기고, 뉴이스트 최민기가 출연을 확정지었다. 이 밖에 ‘양세찬의 텐2’, ‘씨유3끼’ 등 기존 JTBC2와 SNS 채널에서 사랑 받아온 콘텐트도 계속 만나볼 수 있다.
‘스튜디오 룰루랄라’를 기획한 JTBC콘텐트허브 디지털사업본부 방지현 본부장은 “TV, 디지털, 매거진, 신문 등 그룹 내 다양한 미디어와의 시너지를 통해 새로운 형태의 크로스 미디어 스튜디오를 만들어갈 것”이라고 론칭 포부를 밝혔다.
강희정 기자 hjk0706@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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