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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백' 여자친구 "더운 날씨, 우리 노래 듣고 시원해졌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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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백' 여자친구 "더운 날씨, 우리 노래 듣고 시원해졌으면"

입력
2017.08.01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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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친구가 컴백했다. 이지숙 기자
여자친구가 컴백했다. 이지숙 기자

여자친구가 컴백 소감을 밝혔다.

여자친구 은하는 1일 오후 4시 서울 마포구 연세대학교 대강당에서 열린 다섯 번째 미니앨범 '패럴렐(PARALLEL)' 발매기념 쇼케이스에 참석해 "더운 날씨에 우리 노래 듣고 시원해졌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이어 소원은 "4개월만에 새로운 앨범을 컴백했다. 어떻게 보면 길고 어떻게 보면 짧은 시간 안에 좋은 모습 보여드리고자 준비했다. 기대에 부응하고자 꽉 찬 무대를 준비했다"고 자신했다.

타이틀곡 '귀를 기울이면'은 서정적이면서도 무더운 여름의 무드를 물씬 느낄 수 있는 미디엄 댄스곡으로 사랑하는 사람에 대한 믿음과 사랑 넘치는 소녀들의 마음을 담았다. 이전 활동곡보다 복잡해진 코드웍과 따라 부르기 쉬운 중독성 있는 멜로디가 인상적이다.

여자친구의 새 미니앨범 '패럴렐'에는 타이틀곡 '귀를 기울이면'을 비롯해 푸르른 여름색의 'INTRO', 디스코 비트의 댄스곡 '두 손을 모아', '이분의 일 1/2', 레트로 풍의 디스코 팝 장르 'LIFE IS A PARTY', '빨간 우산', 팬송 '그루잠', '귀를 기울이면 inst'버전 등 총 8트랙이 담겨있다.

명희숙 기자 aud66@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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