탤런트 김애경이 돈을 벌게 된 경로를 언급했다.
김애경은 1일 오전 방송된 KBS1 '아침마당'에 남편인 와이어 공예가 이찬호 씨와 함께 출연했다.
이날 김애경은 과거 동료 연예인이 배우자 때문에 빚더미에 오른 일화를 꺼내면서 "나이 먹어서 거지가 된 거 아니냐. (당시 다가오던)남편을 만나서 좋긴 하면서도 한쪽 마음에는 색안경을 끼고 봤다"고 얘기했다.
이에 출연진이 "그 정도로 돈을 많이 벌었다는 건가" 묻자 김애경은 "'서울 뚝배기'가 떠 가지고 나한테도 이런 돈이 들어오네 할 정도로 CF, 밤 업소, 지방 행사 등이 있었다. 누가 쑥덕쑥덕해서 땅을 사라고 해서 그걸 샀더니 10배가 뛰고, 그때 너무 놀랐다. 운이 따라붙었다"고 설명했다.
이찬호 씨는 "저는 김애경 씨가 돈이 얼마 있는지 몰랐다. 알아볼 방법도 없고. 내가 이 사람한테 가슴을 열어서 보여줄 수도 없고. 시간이 필요한 거라고 생각했다. 그런 면모를 보여주면 믿지 않겠나 싶었다"고 덧붙였다.
강희정 기자 hjk0706@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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