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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향, 여자골프 세계랭킹 33위 도약...유소연 1위 수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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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향, 여자골프 세계랭킹 33위 도약...유소연 1위 수성

입력
2017.08.01 0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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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향./사진=LPGA 제공.

[한국스포츠경제 박종민] 이미향(24)이 여자골프 세계랭킹 순위를 크게 끌어올렸다.

지난달 31일(한국시간) 영국 스코틀랜드 노스 에어셔에서 끝난 레이디스 스코티시 오픈에서 정상에 선 이미향은 지난주 49위였다가 16계단이 오른 33위로 도약했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와 유럽여자프로골프 투어(LET)가 함께 주관한 이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그는 3일 시작하는 시즌 4번째 메이저 대회인 브리티시 여자오픈에서도 호성적을 노린다.

유소연(27)이 여전히 1위에 오른 가운데 렉시 톰프슨(미국)이 2위로 한 계단 상승했다. 기존 2위였던 에리야 쭈타누깐(태국)이 3위로 순위가 떨어진 반면, 박성현(24)은 4위로 올라서며 리디아 고(뉴질랜드)를 5위로 밀어냈다.

전인지(23)가 6위, 양희영(28)은 8위, 박인비(29)는 10위에 포진했다.

박종민 기자 mini@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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