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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운전사' 광주 무대인사 현장…송강호 "작은 위로 됐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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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운전사' 광주 무대인사 현장…송강호 "작은 위로 됐으면"

입력
2017.07.31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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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운전사'는 오는 8월 2일 개봉 예정이다. 쇼박스 제공
'택시운전사'는 오는 8월 2일 개봉 예정이다. 쇼박스 제공

'택시운전사'가 서울, 대전, 부산에 이어 광주 무대인사를 진행하고 전국일주 시사회를 마무리했다. 

영화 '택시운전사'(감독 장훈) 측은 지난 29일 진행된 광주 무대인사 현장을 31일 전했다. 광주는 '택시운전사'의 배경이자 주요 촬영지이기도 해 더욱 폭발적인 호응을 끌어냈다는 전언이다. 

'택시운전사' 연출을 맡은 장훈 감독은 이날 "영화 개봉 전 마지막 무대 인사인 데다가, 광주 지역의 관객들 앞에 서니 더 떨리고 긴장되는 것 같다"며 벅찬 소감을 밝혔다. 

서울 택시운전사 김만섭 역의 송강호는 "광주 시민분들께 무대인사로 인사드리게 돼 영광스럽다. 그 때의 아픔과 시련을 극복했던 마음을 어떻게 진심 어리게 전달할 수 있을까 고민했다. 이 영화가 자그마한 위로가 되면 좋겠고, 마음 속 깊이 남는 영화가 되길 진심으로 바란다"고 진솔한 마음을 털어놨다.

광주의 택시운전사 황태술 역을 맡은 유해진은 "무대에 오를 때 보니까 계속해서 눈물을 흘리는 분들이 계시더라. 영화를 잘 봐주신 것 같아서 보람을 느낀다"고, 광주 대학생 구재식 역의 류준열은 "뜨거운 마음으로 찍은 영화인데, 여러분들에게도 뜨거운 감동이 전해졌길 바란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사복 조장 역을 맡은 최귀화는 첫 인사부터 "뜨거운 여름에 뜨거운 감정으로 촬영한 영화다. 잘 부탁드린다"는 말을 덧붙였다. '택시운전사' 주역들은 악수와 포옹은 물론, 직접 객석으로 찾아가 스페셜 굿즈를 전달하는 등 여느 지역보다 뜨거웠던 관객들의 성원에 보답했다.

'택시운전사'는 1980년 5월, 서울의 택시운전사 만섭이 통금시간 전까지 광주에 다녀오면 큰 돈을 준다는 말에 독일기자 피터를 태우고 아무것도 모른 채 광주로 가게 된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8월 2일 개봉 예정.

강희정 기자 hjk0706@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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