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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동열호 1기’ 11월16일 한ㆍ일전으로 팡파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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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동열호 1기’ 11월16일 한ㆍ일전으로 팡파르

입력
2017.07.31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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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동열 야구대표팀 감독. 연합뉴스
선동열 야구대표팀 감독. 연합뉴스

선동열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의 첫 경기는 한ㆍ일전으로 결정됐다.

31일 발표된 아시아 프로야구 챔피언십 2017 경기 일정에 따르면 한국은 11월16일 일본 에서 홈팀 일본과 개막전을 치른다. 이번 대회는 11월16일부터 19일까지 나흘간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다. 이튿날인 17일에는 대만과 맞붙는다. 18일에는 대만-일본전이 열리고 19일에는 예선 1-2위 팀 간 결승전이 펼쳐진다. 팀 당 2경기씩 예선 3경기와 결승전 1경기 등 총 4경기를 치른다.

아시아 프로야구 챔피언십 2017은 아시아 야구의 발전과 교류를 통해 야구의 세계화에 이바지하기 위해 KBO, 일본야구기구(NPB), 대만프로야구리그(CPBL) 등 아시아 3개 프로야구 기구가 함께 참가하는 신규 국가대항전이다. 출전 자격은 24세 이하(2017 대회 기준 1993년 1월1일 이후 출생) 또는 프로 입단 3년 차 이하의 선수로 제한하며 팀 당 3명의 선수가 와일드카드로 출전할 수 있다.

대회 규정도 일부 확정됐다. 투구 수 제한과 콜드게임은 없으며, 선발투수는 경기 전날 발표한다. 10회부터는 무사 주자 1ㆍ2루에서 공격을 시작하는 승부치기 제도가 적용된다. 전 경기 지명타자 제도를 실시한다. 경기 시간과 홈ㆍ어웨이 팀은 추후 발표할 예정이다. 성환희기자 hhsung@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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