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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핫스팟] 박혜진 "'뜨거운 사이다', 신선한 여성 예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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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핫스팟] 박혜진 "'뜨거운 사이다', 신선한 여성 예능"

입력
2017.07.31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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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거운 사이다' 박혜진(왼쪽), 이영진

[한국스포츠경제 최지윤] 아나운선 출신 방송인 박혜진이 예능 출연 계기를 밝혔다.

박혜진은 31일 서울 영등포동 타임스퀘어에서 열린 온스타일 '뜨거운 사이다' 제작발표회에서 "예능 나들이가 아주 오랜만이다. 이런 프로그램이 너무 없어서 신선했고 반가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 동안 사회 현상에 대한 여성들의 시각이 너무 드러나지 않았다. 여성들의 다양한 관점을 펼칠 수 있는 판을 '뜨거운 사이다'가 열어줬다"며 고마워했다.

‘뜨거운 사이다’는 온스타일이 개편 선언과 함께 새롭게 선보이는 프로그램이다. 아나운서 출신 박혜진, 개그우먼 김숙, 배우 이영진, 변호사 김지예, CEO 이여영, 저널리스트 이지혜가 사회문화 이슈 전반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다. 문신애 PD는 "출연자 6명 모두 매력적이고 아름다우면서도 당당하다. 평소 소신 발언에도 두려워하지 않는 분들이다. 내가 닮고 싶은 분들로 섭외했다"고 설명했다.

이영진은 "시청자 입장에서 보고 싶었던 프로그램이다. 개인적으로 예능이 쉬운 과제는 아니다. '뜨거운 사이다'는 세상을 살아오면서 내가 직접 보고 듣고 느낀 걸 얘기하는 것"이라며 "다양한 직업군의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어서 매력적이었다. 내 자신도 성숙해졌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고 했다. 8월 3일 오후 9시 30분 첫 방송. 사진=OSEN

최지윤 기자 plain@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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