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함도'의 류승완 감독과 배우 황정민, 소지섭, 송중기, 이정현, 김수안이 무대인사를 통해 관객들을 만났다.
영화 '군함도' 측은 지난 28일부터 30일까지 진행된 서울, 경기 무대인사 현장 사진을 31일 공개했다.
개봉 첫 주 서울, 경기 무대인사에는 류승완 감독과 황정민, 소지섭, 송중기, 이정현, 김수안이 총출동했다. 전 상영관을 가득 메운 관객들의 열렬한 환호 속 등장한 류승완 감독은 "여러분이 '군함도'를 보시고 일제 강점기 우리가 겪은 일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가져 주시길 바란다. 지금껏 계속 앞으로 나아갔으니 좀 더 나은 세상이 될 수 있으리라 본다. 여러분과 어깨동무하고 앞으로 한걸음 내딛고 싶다"고 말했다.
황정민은 "영화 보시고 군함도의 진실에 대해 전하고 많은 관심 가져주시길 바란다", 소지섭은 "이렇게 와주셔서 감사하다. 군함도 잊지 말아 주시고 많은 응원 부탁 드린다", 송중기는 "관객 분들 중에 어르신도 계시고 수안이 또래 어린 친구들도 있는데 그래서 더 의미가 있는 것 같다", 이정현은 "모두 고생해서 함께했으니 잘 봐주시길 바란다", 김수안은 "군함도 꼭 기억해 주시길 바란다"고 인사를 남겼다.
또한 류승완 감독과 배우들은 극장을 찾은 관객들에게 '군함도' 스페셜 패키지 경품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해 현장의 분위기를 한층 뜨겁게 달궜다.
한편 '군함도'는 일제 강점기, 일본 군함도(하시마, 군함 모양을 닮아 군함도라 불림)에 강제 징용된 후 목숨을 걸고 탈출을 시도하는 조선인들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개봉 5일째 400만 관객을 돌파하며 흥행 기세를 이어가는 중이다.
강희정 기자 hjk0706@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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