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박성광이 '밤도깨비' 고정 소감을 전했다.
박성광이 지난 30일 오후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새 예능프로그램 '밤도깨비'에 출연해 더위를 날려버리는 시원한 웃음을 선사했다.
이날 '밤도깨비' 멤버들은 잠을 이겨내려는 끈질긴 노력과 기다림으로 유명 맛집 꽈배기를 1등으로 사수해 미션에 성공했다.
박성광은 '밤도깨비' 첫 방송 후 소속사 SNS엔터테인먼트(대표 오성호)를 통해 "3년 만의 고정 예능이다. '인간의 조건' 이후로 야외 버라이어티도 처음이다. '밤도깨비'로 저의 또 다른 모습, 예능에서 못 보여드린 또 다른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 그는 '밤도깨비'에 대해 "새로운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이다. 수많은 에피소드들이 준비돼 있으니 기대하셔도 좋다"며 "특히 멤버들과의 호흡이 너무 좋았다. 방송이라고 생각하기보다 속 이야기도 많이 했다"고 밝혔다.
박성광은 최근 KBS2 '개그콘서트' 구원투수로 투입돼 활약을 펼치고 있을 뿐 아니라 직접 연출을 맡은 영화 '슬프지 않아서 슬픈'의 개봉을 앞두고 있는 상태. 그는 앞으로의 목표에 대해 "'개그콘서트'가 자리를 잡아 두 자리 수 시청률이 되는 게 내 근래 목표다. 그리고 '개그 머신'이라는 수식어를 갖고 싶다"고 하며 "자리를 잡으면 내년에는 영화를 하나 더 만들고 싶다"고 앞으로의 바람을 덧붙였다.
명희숙 기자 aud66@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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