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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의꽃' 나카시마 미카, 11년 만에 내한 확정

입력
2017.07.31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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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가수 나카시마 미카가 11년 만에 한국을 찾는다. 한국음악콘텐츠협회
일본 가수 나카시마 미카가 11년 만에 한국을 찾는다. 한국음악콘텐츠협회

해외곡 ‘눈의꽃(雪の華)’의 주인공 나카시마 미카가 11년 만에 내한한다.

한국음악콘텐츠협회(회장 김창환) 측은 최근 “일본을 대표하는 가수이자 배우인 나카시마 미카가 오는 9월 24일 부산 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개최되는 ‘아시아송페스티벌 2017’에 일본 대표가수로 참석한다”고 전했다.

이로써 나카시마 미카는 2006년 영화 ‘나나’ 홍보차 한국을 방문한 이후 무려 11년만에 다시 한국땅을 밟게 됐다.

특히 2004년 방영된 ‘미안하다, 사랑한다’의 주제곡으로 리메이크돼 선풍적인 인기를 끈 그의 곡 ‘눈의꽃’은 현재까지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이에 이번 페스티벌에서 나카시마 미카는 ‘눈의꽃’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아시아송페스티벌’은 오는 9월 22일부터 24일까지 열린다.

박건욱 기자 kun1112@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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