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종석-배수지 주연의 드라마 ‘당신이 잠든 사이에’가 5개월 간의 촬영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SBS 새 수목 드라마 ‘당신이 잠든 사이에’ 측은 31일 “지난 2월 말 촬영에 돌입했던 ‘당신이 잠든 사이에’가 지난 27일에 촬영을 완료했다. 올 가을 방송 될 예정으로 남은 작업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종석과 배수지는 파주 원방세트에서 진행된 마지막 촬영을 통해 각각 재찬(이종석 분)과 홍주(배수지 분)로 산 5개월 간의 여정을 1차적으로 마무리했다.
‘당신이 잠든 사이에’ 측은 “배우 및 모든 스태프의 노력과 열정으로 즐겁고 활기찬 분위기 속에서 무사 무탈하게 촬영을 완료할 수 있었다. 좋은 드라마로 시청자들을 찾아뵙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당신이 잠든 사이에’는 이종석과 배수지의 만남으로 주목을 받았다. 이종석은 드라마 ‘너의 목소리가 들려’ ‘닥터 이방인’ ‘피노키오’ ‘더블유(W)’의 주인공으로 탄탄한 필모그래피를 쌓아왔고, 배수지 역시 영화 ‘건축학개론’, 드라마 ‘구가의 서’ ‘함부로 애틋하게’ 등을 통해 시청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다.
두 주인공과 연출을 맡은 오충환 감독의 의기투합도 기대를 모은다. ‘별에서 온 그대’를 공동 연출한 오충환 감독은 단독 연출작인 ‘닥터스’를 통해 감각적인 연출을 인정받은 바 있다.
이주희 기자 leejh@hankookilbo.com
[연예관련기사]
'아이해' 이유리, 김영철 변호사 됐다…살인범 누명 벗길까(종합)
'슈돌' 김성오 아들 도롱이 등장, 눈빛이 살아있네(종합)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