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벤투스/사진=유벤투스 트위터
[한국스포츠경제 정재호]유벤투스가 AS로마를 누르고 2017 인터내셔널 챔피언스컵(ICC)에서 자존심을 지켰다.
유벤투스는 31일(한국시간) 미국 메사추세츠 질레트 스타디움에서 열린 ICC AS로마와 경기에서 승부차기까지 가는 접전 끝에 5-4로 승리했다.
이로써 유벤투스는 파리 생제르맹(PSG)에 이어 로마를 꺾고 2연승으로 미국 프리시즌 투어를 2승 1패로 마무리했다. 유벤투스는 내달 6일 토트넘 홋스퍼와 친선경기를 가지며 프리시즌을 마무리한다. 반면 로마는 1승 2패의 성적표를 들고 유럽으로 돌아가 내달 10일 세비야와 마지막 프리시즌 경기를 갖는다.
이날 유벤투스는 전반 29분 산드로의 패스를 받은 만주키치가 상대 골키퍼까지 제친 뒤 득점해 앞서갔다. 선수 교체를 통해 반전을 노린 로마는 후반 29분 콜라로프의 크로스를 제코가 문전 앞에서 마무리하며 기다리던 동점골을 만들어냈다.
더 이상 골을 터트리지 못한 양 팀은 승부차기에 돌입했다. 유벤투스는 5명의 키커가 모두 성공한 반면 AS로마는 첫 키커의 실축을 극복하지 못했다.
정재호 기자 kemp@sporbiz.co.kr
[한국스포츠경제 관련기사]
래퍼 에이솔, 핫팬츠·허벅지 벨트하고...'새벽에 찢은 바지'
“송중기-송혜교 급” 지소연-송재희 비주얼 커플의 일상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