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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리네 민박' 소길리는 오늘도 평화롭습니다(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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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리네 민박' 소길리는 오늘도 평화롭습니다(종합)

입력
2017.07.30 2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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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리네 민박'이 여유로은 일상을 그려냈다. JTBC '효리네 민박' 캡처
'효리네 민박'이 여유로은 일상을 그려냈다. JTBC '효리네 민박' 캡처

소길리 '효리네 민박'이 평화로운 일상을 이어갔다. 

30일 저녁 8시 50분 방송된 JTBC '효리네 민박'에서는 민박집 오픈 넷째, 다섯째 날 이야기가 그려졌다.

소길리는 여느 때처럼 여유롭고 평화로웠다. 민박집 캠핑카에서 묵던 한 손님이 밤중에 복통으로 응급실을 찾는 상황이 있었으나 가벼운 위궤양으로 판명돼 보는 이들을 안도하게 했다. 

이효리는 다음날 아침에야 그날 새벽에 도착한 제작진의 문자를 보고 복통 손님이 있었다는 걸 알았다. 이효리, 이상순과 아이유는 복통을 겪은 손님에게 따뜻한 차와 옥수수죽을 대접했다. 더불어 이효리는 손님을 눕히고 직접 배를 만져주기도 했다. 

아이유는 이날 서울을 다녀올 채비를 했다. 출발 전 이효리는 아이유에게 직접 요가를 가르쳐줬고, 아이유가 떠난 후 여유로운 오후에는 혼자 밖에서 요가를 하며 자유시간을 즐겼다.

노부부가 떠났고, 서울에서 온 새 손님들이 도착했다. 총 다섯 명의 손님 숙소는 노부부가 쓰던 2층으로 정해졌다. 삼남매와 왕십리 F4가 탐험가들과 함께 전파망원경 견학을 마치고 잊지 못할 하루를 기록했다.

이효리, 이상순 부부는 여느 때처럼 여유를 만끽했다. 이상순이 이효리의 얼굴에 오이팩을 붙여줬고, 도란도란 얘기를 나눴다. 이상순은 이효리의 얼굴에 맞춰 오이를 직접 베어물고 붙여주면서 세심한 면모를 드러냈다.

아이유는 서울 신촌 모 대학교 축제에서 '가수 아이유'로 매력을 한껏 발산했다. 그는 "제가 금방 다시 제주도로 가야한다"며 마지막 곡 '밤편지'를 열창했다. 

이효리, 이상순 부부는 집에서 제주도의 노을을 감상했다. 이효리는 예쁜 노을을 찍어 서울에서 오고 있는 아이유에게 전했고, 이상순은 "비현실적인 노을"이라며 감탄했다. 

강희정 기자 hjk0706@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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