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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영 '비밀의 숲' 조승우X유재명, 죽음으로 진실 밝힌 내부고발자(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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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영 '비밀의 숲' 조승우X유재명, 죽음으로 진실 밝힌 내부고발자(종합)

입력
2017.07.30 2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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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의 숲'이 종영했다. tvN '비밀의 숲' 캡처
'비밀의 숲'이 종영했다. tvN '비밀의 숲' 캡처

'비밀의 숲' 유재명이 자신의 죽음면서 모든 진실을 밝해내고자 했다. 조승우는 그의 뜻을 이어 검찰 내부 비리를 척결하기 시작했다.

30일 밤 9시 방송된 tvN 주말드라마 '비밀의 숲'(극본 이수연/연출 안길호) 마지막회에서는 황시목(조승우 분)에 의해 사건의 배후가 밝혀지는 과정이 드러났다.

이창준(유재명 분)은 "영은수 아버님 지시냐. 아버님이 우실장에게 지시한 거 맞냐"고 이윤범(이경영 분)에게 물었다. 

이윤범은 "나를 살인교사로 몰아넣으려고 하냐. 나는 일면식도 없다"고 말했다. 이창준은 "박무성, 김가영 제가 그랫다. 체포된 범인은 칼날인 뿐 손잡이는 제가 잡았다. 곧 알려주겠다. 저는 다 말했다. 아버님도 솔직해 지시죠"라고 말했다. 이후 이윤범은 이창준 명의의 계좌를 모두 동결시켰다.

황시목은 한여진(배두나 분)에게 "윤과장(이규형 분) 배후에 이창준이 있다"고 범인 체포를 지시했다. 이후 황시목은 이창준을 만나러 갔다. 

황시목은 "윤과장을 사주해서 박무성을 죽이고 김가영을 상해했냐"며 "무엇을 위해서 그랬냐"고 했다. 이창준은 "후배 검사들에게 취조를 받겠지. 패잔병이 돼서 포로로 끌려다니느냐 전장에서 사라지느냐"라며 건물 아래로 몸을 던졌다. 

이윤범은 이창준의 자살소식을 접한 뒤 새롭게 판을 짰다. 그는 그동안 모든 사건의 배후를 이창준으로 몰아갈 것을 지시했다. 

황시목은 진짜 진범 이윤범의 죄를 밝혀내길 원했다. 다른 검사들이 자리에 모였고 검사장, 국회의원 등이 연류된 각종 검찰 비리를 조사하기 위해 팀이 조성됐다. 검찰은 한조그룹의 압수수색에 들어갔다. 

이연재(윤세아 분)는 "복수할거다. 우리에게 이렇게 한 걸 잊지 않겠다"라며 "네가 죽였다"라고 원망을 털어놨다. 호아시목은 그에게 이창준이 남긴 유서를 보여줬다. 그 안에는 그동안 권력가들의 충직한 수족으로 살면서도 검사로서 고민했던 속내가 담겨있었다. 

황시목은 방송에 출연해 이창준의 진짜 속내를 밝히면서 "그는 괴물이었다. 검찰을 실패했다"며 앞으로 바로잡아나갈 것을 국민 앞에 다짐했다. 

유재명은 황시목과 현재 검사장까지 모두 불러들인 것. 그는 비리를 밝혀낼 사람으로 황시목을 고민하고 데려온 것이었다. 하지만 황시목의 미국 연수는 취소됐고 그는 남해지방으로 발령이 났다. 

10개월이 흘렀다. 황시목은 총리 특검 담당자로 지정돼 서울로 돌아갔다.

명희숙 기자 aud66@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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