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42ㆍ미국)와 ‘축구의 신’ 리오넬 메시(30ㆍ아르헨티나)의 만남이 성사됐다.
우즈는 30일(한국시간) 축구 경기장을 찾아 메시 등 스페인 FC바르셀로나 선수들과 함께 찍은 사진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공개했다. 그는 “우리 아이들과 만남의 시간을 가진 메시와 루이스 수아레스(30ㆍ우루과이)에게 감사의 말을 전한다”며 감사의 인사를 덧붙였다.
우즈는 이날 자녀들과 함께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의 선 라이프 스타디움에서 열린 FC바르셀로나와 레알 마드리드의 ‘엘 클라시코’ 경기를 찾았다. FC바르셀로나 유니폼을 함께 맞춰 입고 경기장을 찾은 우즈와 아이들은 경기가 끝난 뒤 메시, 수아레스와 함께 기념 촬영을 했다.
우즈의 첫 딸인 샘 알렉시스(10)와 그의 남동생 찰리 악셀(8), 또 그의 친구 2명 등 어린이 4명이 함께 했다.
박진만 기자 bpbd@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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