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 배구 대표팀/사진=아시아배구연맹
[한국스포츠경제 정재호]한국 남자 배구가 중국을 꺾고 1차 목표인 4강 진출에 무난히 성공했다.
김호철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30일 인도네시아 그레식에서 열린 제19회 아시아 남자 배구 선수권 대회 8강 플레이오프에서 평균 신장 199cm의 높이를 앞세운 중국을 세트 스코어 3-0(25-18 25-19 25-23)으로 따돌렸다.
이로써 한국은 6전 전승으로 4강에 올랐다. 한국의 저력은 경기를 거듭할수록 더해지고 있어 2003년 이후 14년만의 이 대회 정상 등극을 기대케 하고 있다.
당초 시작 시간보다 5시간 늦게 벌어진 이날 경기에서 라이트 이강원이 주포 역할을 했고 레프트 정지석과 박주형이 힘을 보탰다. 문성민도 고비 때마다 중요한 득점을 올려 존재감을 드러냈다.
한국은 31일 오후 카자흐스탄과 4강전을 펼친다. 8강 결선 라운드에서 3-1로 제압한 상대여서 결승 진출에 청신호가 켜졌다.
정재호 기자 kemp@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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