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자리 복불복의 역발상이었다. 아궁이방 실내취침을 벗어나기 위한 승부가 펼쳐졌다.
30일 오후 방송된 KBS2 '해피선데이-1박2일 시즌3'에서 멤버들은 '한국인의 보양 밥상' 특집으로 경북 영주를 찾았다.
'1박2일' 멤버들은 문세윤, 유민상과 함께 두 팀으로 나뉘어 '명탐정 먹깨비' 코너를 수행했다. 네 명 중 맛있는 음식을 먹고 있는 건 단 한 명, 상대방이 이 한 명을 맞히지 못 하게 해야 대결에서 승리해 '보양밥상'을 맛볼 수 있었다.
문세윤, 김준호, 윤시윤, 데프콘 팀은 김준호의 열연에 힘입어 코너에서 이겼고, 풍기 인삼 칠향계를 맛봤다.
문세윤, 유민상이 떠나고 난 뒤 '1박2일' 멤버들은 잠자리 복불복을 기다렸다. 하지만 제작진은 "이번에는 전원 실내 취침"이라고 말해 멤버들을 어리둥절하게 만들었는데. 알고 보니 해당 방은 아궁이로 불을 땐 후끈후끈한 온돌방이었다. 이번에는 실내 취침을 건 승부가 아니라 아궁이 방을 탈출하기 위한 게임이 펼쳐졌다. 3종 게임의 승자 3명은 아궁이 방을 벗어나 에어컨이 있는 방에서 취침하게 됐다.
첫 번째 초성 게임에서 데프콘이 순발력을 발휘해 이겼고 정준영은 고속도로를 오래 참으면서 아궁이방을 벗어났다. 윤시윤은 마지막 게임 스타킹 벗기기에서 승리했다. 김준호, 차태현, 김종민이 아궁이방에서 '이열치열'을 몸소 체험하며 더위의 밤을 보냈다.
기상미션은 장기알 탑 쌓기였다. 승자 정준영 김종민 데프콘은 바로 퇴근했다.
강희정 기자 hjk0706@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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