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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내취침 벗어날래"…'1박2일' 아궁이방 탈출 걸고 치열 승부(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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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내취침 벗어날래"…'1박2일' 아궁이방 탈출 걸고 치열 승부(종합)

입력
2017.07.30 1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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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박2일' 팀이 아궁이방 탈출을 걸고 잠자리 복불복을 행했다. KBS2 '1박2일' 캡처
'1박2일' 팀이 아궁이방 탈출을 걸고 잠자리 복불복을 행했다. KBS2 '1박2일' 캡처

잠자리 복불복의 역발상이었다. 아궁이방 실내취침을 벗어나기 위한 승부가 펼쳐졌다. 

30일 오후 방송된 KBS2 '해피선데이-1박2일 시즌3'에서 멤버들은 '한국인의 보양 밥상' 특집으로 경북 영주를 찾았다. 

'1박2일' 멤버들은 문세윤, 유민상과 함께 두 팀으로 나뉘어 '명탐정 먹깨비' 코너를 수행했다. 네 명 중 맛있는 음식을 먹고 있는 건 단 한 명, 상대방이 이 한 명을 맞히지 못 하게 해야 대결에서 승리해 '보양밥상'을 맛볼 수 있었다.

문세윤, 김준호, 윤시윤, 데프콘 팀은 김준호의 열연에 힘입어 코너에서 이겼고, 풍기 인삼 칠향계를 맛봤다.

문세윤, 유민상이 떠나고 난 뒤 '1박2일' 멤버들은 잠자리 복불복을 기다렸다. 하지만 제작진은 "이번에는 전원 실내 취침"이라고 말해 멤버들을 어리둥절하게 만들었는데. 알고 보니 해당 방은 아궁이로 불을 땐 후끈후끈한 온돌방이었다. 이번에는 실내 취침을 건 승부가 아니라 아궁이 방을 탈출하기 위한 게임이 펼쳐졌다. 3종 게임의 승자 3명은 아궁이 방을 벗어나 에어컨이 있는 방에서 취침하게 됐다. 

첫 번째 초성 게임에서 데프콘이 순발력을 발휘해 이겼고 정준영은 고속도로를 오래 참으면서 아궁이방을 벗어났다. 윤시윤은 마지막 게임 스타킹 벗기기에서 승리했다. 김준호, 차태현, 김종민이 아궁이방에서 '이열치열'을 몸소 체험하며 더위의 밤을 보냈다.

기상미션은 장기알 탑 쌓기였다. 승자 정준영 김종민 데프콘은 바로 퇴근했다.

강희정 기자 hjk0706@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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