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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부발전, 신재생 3030달성으로 ‘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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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부발전, 신재생 3030달성으로 ‘성장’

입력
2017.07.30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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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년 신재생 발전 비중 30% 전략 재정립

200대 과제 도출ㆍ신재생 활성화 방안 모색

남부발전은 최근 부산 중구 이비스 앰배서더호텔에서 윤종근 사장 주재로 ‘3030(2030년까지 신재생에너지 발전량 비중 30%) 달성을 위한 신재생사업 추진 워크숍’(사진)을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본사와 사업소 신재생사업 추진방식의 장애요인 및 문제점 발표, 정부의 관련 정책과 대응방안 발표, 에너지경제연구원 이근대 박사의 ‘8차 전력수급계획수립 관련 신재생의 주요현안’ 특강에 이어 신재생사업 추진전략 재정립을 위한 토론과 청렴실천 결의대회 순으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박석호 신성장사업단장을 비롯해 신재생사업담당 실무자 50여명은 신재생에너지 사업선도, 사업인프라 강화, 사업관리 효율 향상의 3대 전략과제를 확정하는 등 신재생 추진체계를 재정립했다.

특히 본사와 사업소로 구성된 5개팀은 이 사업의 장애요인과 해결방안, 부지확보 전략, 사업인프라 강화, 주민수용성 확보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대규모 태양광 개발 전략 등 5개 조별과제에 대해 열띤 토론을 펼쳤으며, 청렴실천 결의대회를 열어 의지를 다지기도 했다.

또한 농촌 태양광 사업개발 전략수립에는 부산신재생에너지조합 이사장이 참여, 남부발전만의 농촌태양광 특화사업 추진에 실행력을 높였다.

남부발전 관계자는 “이번 워크숍은 정부의 3020 정책을 적극 이행하고 갈수록 어려워지는 경영환경을 타개하기 위해서는 태양광, 풍력 등 신재생에너지에서 답을 찾아야 한다는 CEO의 경영방침을 다시 한번 공유하는 계기가 됐다”며 “이번 워크숍을 통해 발굴된 과제를 8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 최대한 반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윤종근 사장은 “워크숍을 통해 공격적인 사업개발을 주문하고 3030 실행력 강화를 위해 본사 100대 과제, 사업소 100대 과제를 발굴ㆍ추진할 것을 지시했다”면서 “글로벌 으뜸 에너지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구성원 모두가 마음을 합쳐 신재생사업 추진동력 확보에 최선을 다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목상균 기자 sgmok@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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