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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자배구, 독일에 대역전승…2그룹 우승 눈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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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자배구, 독일에 대역전승…2그룹 우승 눈앞

입력
2017.07.30 0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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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경/ 사진=대한배구협회

[한국스포츠경제 박종민] 한국 여자배구가 2017 국제배구연맹(FIVB) 그랑프리 세계여자배구대회에서 2그룹 우승에 성큼 다가섰다.

홍성진 감독이 이끄는 여자배구 대표팀(세계랭킹 10위)은 30일 오전(한국시간) 체코 오스트라바에서 끝난 2그룹 준결승에서 독일(13위)에 두 세트를 내주고 나머지 3세트를 모두 따내는 역전극을 펼치며 세트스코어 3-2(19-25 13-25 25-21 25-18 15-12)로 승리했다. 조별리그에서 8승 1패를 올린 대표팀(승점 25)은 같은 승률을 올린 독일(승점 23)보다 앞서 1위로 조별리그 1∼4위 팀이 겨루는 결선 토너먼트에 올랐다. 개최국 체코(조별리그 4위)는 준결승에서 폴란드(3위)와 맞붙고 조별리그 1·2위인 한국과 독일이 준결승에서 겨루게 되면서 한국은 당초 불안한 감이 없지 않았다. 그러나 최대 난적 독일을 물리치면서 우승의 8부 능선을 넘었다. 대표팀은 체코-폴란드의 승자와 31일 오전 1시 10분 대망의 2그룹 결승전을 벌인다.

대표팀은 이날 초반 독일을 끌려갔다. 독일의 서브를 제대로 받아내지 못해 1∼2세트를 내줬다. 반전은 3세트부터 일어났다. 홍 감독은 염혜선 대신 세터 이소라(한국도로공사)를 교체 투입하며 분위기를 바꿨다. 이소라는 노련한 볼 배급으로 대표팀의 공격을 활성화시켰다. 세트를 만회한 대표팀은 이후 주포 김연경(중국 상하이), 김희진(IBK기업은행), 박정아(한국도로공사) 삼각 편대는 물론 센터 김수지(IBK기업은행)와 양효진(현대건설)의 공격력이 동시에 살아나면서 힘을 얻었다.

'해결사' 김연경이 양 팀 합쳐 최다인 27점을 퍼부으며 공격 선봉에 섰고 김희진(13점)이 지원사격했다. 박정아도 8점을 기록하며 대역전극에 힘을 보탰다. 대표팀은 결국 마지막 세 세트를 모두 따내며 2그룹 우승에 1승만을 남겨두게 됐다.

박종민 기자 mini@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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