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뉴얼 되는 ‘세모방’이 불교판 예능 버라이어티 ‘세상만사’와 1박 2일 촬영을 한다.
29일 밤 11시 15분 방송되는 MBC ‘세모방: 세상의 모든 방송’(이하 ‘세모방’)에서는 시간대 변경과 리뉴얼을 축하하기 위해 대규모 출정식을 개최하고 불교TV의 예능 버라이어티 ‘세상만사’와 협업에 나선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MC들과 스님들은 분량 다툼을 했다. 논쟁 도중 스님이 “제 말씀 좀 들어주세요”라고 말을 꺼내자 이경규는 “스님이 (지금까지) 8할을 이야기 했어요”라며 스님의 토크 지분에 크게 반발해 현장을 웃음 바다로 만들었다고 전해져 MC들과 스님의 케미에 기대가 높이고 있다.
무엇보다 이들은 108배 복불복과 사찰음식 먹방 등 다양한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공개된 사진에는 헨리가 스님과 다정하게 손을 잡고 걸어가고 있어 미소를 유발한다. 그는 ‘세모방’ 에이스답게 스님을 만나자마자 엉뚱한 질문을 하는 등 활약을 예고하고 있다.
‘세모방’ 제작진은 “다른 예능 버라이어티와 차별화되는 불교TV만의 독특한 스타일이 웃음 포인트가 될 것”이라면서 “리뉴얼 된 ‘세모방’의 MC 이경규-박명수-주상욱-이수경-산다라박-헨리가 첫 협업 도전에 성공했을지 꼭 본방사수해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주희 기자 leejh@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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