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래스카 풍광으로 들어가다
걸어서 세계속으로 (KBS1 오전 09.40)
알래스카의 여름 풍경은 어떨까? 원주민들이 ‘위대한 땅’으로 부를 만큼 하얀 대자연을 품고 있는 알래스카. 눈을 시리게 하는 풍경 속에는 흑등고래, 흰머리독수리, 해달 등 다양한 동물들이 서식하고 있다. 특히 해발 3,750m에 이르는 컬럼비아 산과 알래스카 최고의 빙하 컬럼비아 대빙하는 대자연이라는 수식에 걸맞는 장엄한 풍경을 선사한다. 매년 6월엔 초대형 넙치잡이 경연 대회도 열리는데, 500만원의 상금이 걸려 참가자끼리 접전을 벌이기도 한다. 큰 것은 100㎏ 가까이 되는 것도 있다. 150년 전 러시아로부터 미국에 헐값에 팔린 알래스카의 역사부터 넙치잡이 현장까지 함께 가보자.
95억원 보험 교통사고의 진실은 어디에
그것이 알고싶다 (SBS 오후 11.05)
아내 앞으로 든 보험만 32개. 교통사고와 무관한 6개의 보험을 빼더라도 26개의 보험으로 남편이 받게 될 총 보험금은 95억 원. 매 월 아내에게만 400만원 가까운 보험금을 지출하고 있었지만, 월 수입은 500만원. 하지만 재판부는 보험료를 감당할 충분한 경제력이 된다고 판단한다. 제작진은 교통사고 당일의 모습이 담긴 유일한 단서인 폐쇄회로(CC)TV 영상을 통해 사건을 재현한다. 차량이 우조향 된 이후 좌조향 되어 트럭 후미 부분에 추돌하기까지 걸린 시간은 단 2.2초. 제작진은 사고 직후 찍힌 한 장의 사진에도 주목한다. 과연 3년 간 이어져 온 진실 공방의 끝은 어디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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