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리가 진정한 ‘효리네 민박’ 주인으로 거듭났다.
오는 30일 저녁 8시50분 방송되는 JTBC ‘효리네 민박’에서는 이효리가 몸이 좋지 않은 손님을 따뜻하게 보살피는 장면이 전파를 탄다.
이날 아침에 일어난 이효리는 민박집을 찾은 손님 중 한 명이 새벽에 통증을 호소하며 응급실에 다녀온 사실을 알고 살뜰한 간호를 했다. 이효리는 병원에 다녀오느라 지쳤을 손님을 위해 따뜻한 차를 내려 건네고, 아이유와 함께 정성껏 죽을 만들어 대접했다.
또, 손님의 건강상태를 살피며 일대일로 맞춤식 요가 동작을 알려주는 등 빠른 컨디션 회복을 위해 도움을 줬다.
이효리는 다른 손님들에게도 일교차가 큰 제주 날씨를 고려해 긴바지를 빌려주고, 바다에 다녀온 손님들이 몸을 떨며 추워하자 다정하게 안아주는 등 따뜻한 민박집 주인으로 거듭났다.
강희정 기자 hjk0706@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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