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포츠경제 정재호]
김예림/사진=연합뉴스
김예림이 막강 경쟁자인 유영과 임은수를 제치고 쇼트 프로그램에서 1위에 올라 우승 전망을 밝혔다.
김예림은 28일 서울 목동 아이스링크에서 열린 KB금융 피겨스케이팅 코리아 챌린지 주니어그랑프리 파견 선수 선발전 여자 싱글 쇼트 프로그램에서 63.95점을 기록해 임은수(59.81점ㆍ3위)와 유영(56.85점ㆍ4위)을 따돌렸다. 2위는 60.77점을 기록한 감윤경(과천중)에게 돌아가는 이변이 연출되기도 했다.
이날 김예림은 19명의 출전 선수 중 18번째로 은반 위에 서 아일랜드 댄스 음악인 리버 댄스에 맞춰 연기를 시작했다. 첫 번째 연기 과제인 체인지 풋 콤비네이션 스핀과 스텝 시퀀스를 처리한 뒤 트리플 플립-트리플 토루프 콤비네이션 점프를 실수 없이 성공한 반면 유영과 임은수는 각각 첫 번째 점프과제에서 착지 실수를 범하며 고개를 숙였다.
김예림은 29일 같은 장소에서 열리는 프리 스케이팅에서 종합 우승에 도전한다.
한편 이날 서울 목동 아이스링크에서는 음향 시스템이 고장 나 대회가 약 50분간 중단되는 사고가 발생해 경기장을 찾은 관람객들이 불편을 겪었다.
정재호 기자 kemp@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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