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포츠경제 정재호]
신태용 감독/사진=KFA
신태용 한국 축구 대표팀 감독이 2018 러시아 월드컵 최종예선 2경기를 앞두고 대표팀 조기소집을 위해 K리그 구단을 직접 설득하는 일에 참여한다.
신 감독은 28일 오후 프로축구 K리그 구단 대표자 워크숍이 열리는 서울 마포의 한 호텔을 찾아 K리그 클래식 12개 구단과 챌린지(2부리그) 10개 구단의 사장ㆍ단장을 만나 대표팀 조기 소집에 협조해 달라고 요청할 계획이라고 연합뉴스가 전했다.
매체에 따르면 당초 안기헌 대한축구협회 전무만 참석하는 것으로 알려졌으나 신 감독과 김호곤 협회 기술위원장이 동행하게 된다.
신 감독까지 직접 K리그 구단 설득에 나서는 건 월드컵 최종예선 2경기가 한국 축구의 9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 여부가 결정되는 중요한 경기이기 때문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최소 10명 이상 K리거를 대표팀에 발탁할 예정인 신 감독은 조기 소집으로 얻은 1주일의 기간을 최대한 활용해 한국의 9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을 반드시 이루겠다는 각오다.
정재호 기자 kemp@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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