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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연우진, 이동건 목숨 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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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연우진, 이동건 목숨 살렸다

입력
2017.07.27 2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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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우진이 반역에 성공했다 KBS2 '7일의 왕비' 캡쳐
연우진이 반역에 성공했다 KBS2 '7일의 왕비' 캡쳐

연우진이 중종반정에 성공했다.

27일 밤 10시 방송된 KBS2 수목드라마 '7일의 왕비'에서는 반역에 성공하는 이역(연우진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역은 반란군들을 이끌고 궁으로 들어갔다. 신채경(박민영 분)이 이융(이동건 분)과 하늘을 보며 시간을 끄는 동안 이역은 반란을 일으킬 작전을 짰다.

이후 이역과 이융은 칼싸움을 벌였고, 궁은 반란군들이 장악했다. 치열한 혈투를 벌이는 와중 신채경이 현장에 도착했다. 신채경을 본 이역은 칼싸움을 멈췄고 이융 또한 칼을 내렸다.

이융은 이역에게 "죽여라, 무엇을 망설이느냐"고 말했다. 이역은 자신을 말리는 신채경의 모습에 칼을 내려놓았다.

군관들에게 잡힌 이융은 돌아서는 이역을 향해 "내 복수가 성공했다. 네가 왕좌를 포기하고 채경이와 행복하게 살겠다고 한 순간부터 나는 복수를 꿈꿨다. 네가 앞으로 얼마나 더 처절하게 망가질지 기대하거라. 아우야" 라고 말했다.

이에 이역과 신채경은 불안한 표정을 지으며 극의 긴장감을 높였다.

김지원 기자 kjw8@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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