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손해보험 선수들/사진=한국배구연맹
[한국스포츠경제 정재호] 한국배구연맹(KOVO)이 연고지를 옮기기로 한 프로배구 KB손해보험의 신청을 승인했다.
27일 KOVO는 제14기 2차 이사회와 임시총회를 열고 KB손해보험의 연고지 이전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KB손해보험은 연고지를 구미에서 의정부로 옮기는 것이 확정됐다. 다음 시즌 홈 구장은 의정부실내체육관이 된다.
앞서 KB손해보험은 2017-2018시즌 V리그 개막 3개월 이전인 지난 12일 KOVO에 연고지 이전에 대한 이사회 승인을 신청했다. 이에 KOVO는 연맹규약 제6조 2항에 따라 이날 이사회에서 심의를 시행했고 연고지 이전을 최종 승인했다.
이날 KOVO는 경기운영위원장과 심판위원장도 새로 선입했다. 새 집행부의 첫 번째 경기운영위원장으로는 신춘삼(61) 위원장, 심판위원장에는 주동욱(61) 위원장이 선임됐다.
신춘삼 위원장은 홍익대와 한양대, 한국전력 감독을 역임했고 KOVO 경기운영팀장과 경기운영위원으로 활약하며 경기·실무에서 풍부한 경험을 쌓았다. 다년간 국제심판과 KOVO 심판으로 활동한 주동욱 심판위원장은 앞으로 심판 전문 교육을 통해 심판 역량 강화와 공정한 경기판정에 힘쓸 예정이다.
정재호 기자 kemp@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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