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1위 자동차정비기기 제조회사인 팬스타엔터프라이즈(대표이사 최영학)가 올해 2분기 우수한 성적표를 받아 들었다.
27일 팬스타엔터프라이즈에 따르면 2분기 매출액은 92억900만원으로 전년 동기 67억5,900만원에 비해 36.25% 급증했다. 영업이익도 7억8,700만원에 달해 전년 동기 5억9,700만원에 비해 31.71%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전년 동기 1,200만원 적자였던 당기순이익도 이번 2분기 7억900만원으로 대폭 상승함에 따라 완연한 흑자 추세로 돌아섰다.
팬스타엔터프라이즈는 자동차 정비기기 사업과 국적 크루즈 사업을 동시에 진행하는 투 트랙(Two-track) 전략을 꺼내 들었다. 자동차 정비기기 사업은 압도적인 기술력을 토대로 신제품 출시와 전세계적 영업망 구축을, 국적 크루즈 사업은 크루즈선 신규 도입과 기업 네임밸류 및 인지도 상승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선박 용대선업, 무역업 등 기타 사업부문도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나갈 계획이다.
최영학 팬스타엔터프라이즈 대표이사는 “자동차 정비기기 사업과 크루즈 사업 모두 어떤 상황에도 준수한 실적을 낼 수 있게 회사 체질을 바꾸고 있는 중”이라고 말했다. 전혜원 기자 iamjhw@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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