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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미널마인드’ 첫방 시청률 4.2%, 순항 시작

입력
2017.07.27 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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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미널마인드’가 지난 26일 처음 방송됐다. tvN ‘크리미널마인드’ 1회 캡처
‘크리미널마인드’가 지난 26일 처음 방송됐다. tvN ‘크리미널마인드’ 1회 캡처

‘크리미널마인드’가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다.

지난 26일 밤 처음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크리미널마인드’(극본 홍승현/연출 양윤호) 1회는 닐슨코리아 전국 케이블, IPTV, 위성을 포함한 유료플랫폼 가구 기준 평균 시청률 4.2%, 최고 4.5%를 기록했다.

‘크리미널마인드’ 첫 방송은 속도감 있는 전개와 몰입력 강한 배우들의 호연, 오감을 자극하는 풍성한 볼 거리로 안방극장을 장악했다. 

초반부터 과거 NCI팀장 강기형(손현주 분)와 경찰특공대 EOD요원 김현준(이준기 분)의 첫 만남인 폭탄테러가 긴장감 넘치게 그려졌다. 김현준이 천부적인 프로파일링 능력을 가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프로파일링을 불신하는 이유가 밝혀져 그가 앞으로 어떤 계기로 NCI 현장수색요원으로 거듭나게 될지 궁금증을 자아냈다.

현재에서는 연쇄살인사건을 해결하기 위해 NCI팀과 김현준이 속한 경찰서가 공조수사에 들어가면서 강기형과 김현준의 두 번째 만남이 그려졌다.

그런 가운데 연쇄살인사건의 피해자가 5명으로 늘어나면서 수사에 진척이 더뎌지는 듯 했으나 명실상부 NCI팀장 강기형의 날카로운 프로파일링에 범인의 윤각을 입체적으로 파악, 사건 해결에 중요한 단서까지 찾아냈다. 하지만 김현준에게 씻을 수 없는 상처인 최상현(성찬 분)의 여동생 최나영(뉴썬 분)이 살인범의 6번째 타겟으로 납치되면서 시청자들의 손에 땀을 쥐게 하는 극도의 긴장감을 선사했다.

특히 범인의 진실을 알아내기 위해 심문하는 강기형과 분노에 가득 찬 김현준 사이 팽팽한 긴장감이 앞으로 전개에 기대감을 높였다.

 

과연 최나영의 생사는 어떻게 될지, 범인이 누구일지는 27일 밤 10시50분 방송되는 2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강희정 기자 hjk0706@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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