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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꿈치 부상’ 조코비치, 시즌 마감 “내년 1월 복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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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꿈치 부상’ 조코비치, 시즌 마감 “내년 1월 복귀”

입력
2017.07.27 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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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1노박 조코비치(세르비아)가 27일 세르비아 베오그라드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베오그라드=EPA 연합뉴스
그림 1노박 조코비치(세르비아)가 27일 세르비아 베오그라드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베오그라드=EPA 연합뉴스

 

노박 조코비치(30ㆍ세르비아)가 팔꿈치 부상 탓에 2017시즌을 일찍 마감하기로 했다.

남자 테니스 세계 랭킹 4위 조코비치는 27일(한국시간) 세르비아 베오그라드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시즌 남은 대회에 출전하지 않고 내년 1월 코트에 복귀하겠다”고 밝혔다. 최근 오른 팔꿈치 통증에 시달려온 조코비치는 올해 호주오픈 2회전 탈락, 프랑스오픈과 윔블던 8강 탈락 등으로 부진했다.

이로써 조코비치는 8월말 개막하는 시즌 마지막 메이저 대회인 US오픈에 불참하게 돼 2005년 호주오픈부터 이어온 메이저 대회 단식 본선 51회 연속 출전을 마감했다. 조코비치의 메이저 대회 단식 본선 51회 연속 출전은 해당 부문 7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이 부문 최다 기록은 로저 페더러(36ㆍ스위스)가 2000년 호주오픈부터 지난해 호주오픈까지 이어간 65회 연속 출전이다. 조코비치는 또한 2010년 이후 7년 만에 메이저 우승 없이 시즌을 마치게 됐다.

박진만기자 bpbd@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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