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림남2' 이외수 아내 전영자가 이외수의 혼외자를 언급했다.
26일 저녁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서는 소설가 이외수 부부가 출연했다.
이날 전영자는 과거 이외수가 바람을 폈던 시절을 언급하며 “원수 같고 때려주고 싶었다. 그런데 다음 날 아침에 일어나면 잊어버렸다. 그래서 한 번도 때려주지는 못했다”고 운을 뗐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버텼던 이유로 전영자는 “엄마는 자기 자신의 목숨보다 더 귀한 목숨이 있다. 자식이라는 것이다. 내 목숨 다 줘도 아깝지 않다. 그 아이가 계모 손에 크는 게 싫었다. 그래서 끝까지 견뎠다”며 “그런데 돌아오지 않았냐. 내가 이겼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이주희 기자 leejh@hankookilbo.com
[연예관련기사]
[Hi #현장]도넘은 팬심은 민폐, '주간아' 덮친 워너원 팬들
[Hi #이슈]대마 의혹 피했지만…구하라, 자초한 흡연 프레임
대마 or 담배? 구하라, 의견 분분한 SNS 삭제 사진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