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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배드3' 예매율 2위, '군함도'-'덩케르크' 틈새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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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배드3' 예매율 2위, '군함도'-'덩케르크' 틈새 노린다

입력
2017.07.26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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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배드3'가 26일 개봉했다. 일루미네이션 엔터테인먼트 제공
'슈퍼배드3'가 26일 개봉했다. 일루미네이션 엔터테인먼트 제공

영화 '슈퍼배드3'가 제대로 틈새 시장을 공략할 전망이다.

영화진흥위원회에 따르면 26일 개봉한 '슈퍼배드3'는 이날 오후 5시55분 기준 예매율 14.7%로 '군함도'(67.6%)에 이어 예매율 2위를 기록 중이다. 지난 20일 개봉한 '덩케르크'(8.4%, 3위)보다 앞선 순위이기도 하다.

'슈퍼배드3'는 악당 은퇴를 선언한 그루에게 실망해 스스로 악당이 되기를 결심한 미니언과 쌍둥이 동생 드루의 존재로 슈퍼배드의 운명을 깨닫게 된 그루의 본업복귀 프로젝트를 담은 애니메이션이다. 지난해 애니메이션 최고 흥행작인 '주토피아'의 개봉 전날 예매량을 약 6배를 뛰어넘는 기록으로 여름 극장가 흥행을 예고했다. 러닝타임 90분, 전체 관람가.

강희정 기자 hjk0706@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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