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세현/사진=연합뉴스
[한국스포츠경제 김주희] '한국 여자수영의 간판' 안세현(22·SK 텔레콤)이 접영 200m에서 준결승에 진출했다.
안세현은 26일(한국시간) 헝가리 부다페스트 다뉴브 아레나에서 열린 2017 국제수영연맹(FINA) 세계수영선수권대회 여자 접영 200m 예선에서 2분08초06으로 레이스를 마쳤다. 2조10명 중 1위, 전체 4개 조 35명 중 공동 6위를 차지한 안세현은 16명이 겨루는 준결승에 올랐다.
안세현은 이번 대회에서 한국 여자 수영의 역사를 새롭게 만들어 가고 있다. 전날(25일) 접영 100m 결승에 오르면서 한국 선수로는 다섯 번째로 세계선수권대회 경영 종목 결승 무대에 섰다. 결과도 좋았다. 5위에 그쳐 메달은 목에 걸지 못했지만 57초07로 한국 신기록을 세웠다. 5위는 역대 한국 여자 선수 중 최고 성적이다.
접영 200m에서도 기대를 모으고 있다. 안세현의 이 종목 최고 기록은 2분07초54다. 안세현은 27일 오전 열리는 준결승에서 결승행 티켓에 도전한다.
김주희 기자 juhee@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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