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배 사진을 게재했다 삭제한 구하라가 대마초가 아니냐는 추측에 선을 그었다.
구하라는 26일 오전 인스타그램에 "롤링타바코입니다. 신기해서 사진을 찍었던 거예요"라고 글을 올렸다.
앞서 이날 새벽 구하라는 "이거 신맛 난다. 맛있다"라는 글과 함께 손 위에 담배로 추정되는 물체를 사진으로 찍어 올렸다. 이 물체는 시중에서 파는 완제품 담배와 달리 직접 말아 피우는 외형이었고, 일각에서는 대마초가 아니냐는 추측이 일었다. 특히 구하라가 해당 사진을 바로 삭제하고 과일 사진을 올리면서 의혹이 더욱 거세졌다.
난무하는 추측에 결국 구하라가 직접 입을 열었다. 대마초는 피우지 않았으나 흡연 사실은 인정하면서 불길을 정리했다.
강희정 기자 hjk0706@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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