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로 인사한 나라가 함께 연기한 배우들과 주변의 응원에 감사를 표했다.
나라는 최근 SBS '수상한 파트너'에서 함께 연기한 지창욱, 남지현, 최태준, 김예원 등 배우들에게 "각자 본인들 연기를 모니터를 하고, 내 모니터도 해주셨다. 이런 건 잘 했다, 이건 아쉬웠다 연락을 해주셔서 너무 감사했다"고 말했다.
나라는 "내가 대사 외우기에만 급급했을 때도 좋은 배우가 되고 좋은 연기를 하려면 대본에만 치우치지 말고 시간이 부족해도 왜 이런 말을 하는지 알아야 하며 순간의 감정에 더 충실해야 한다고 할 때마다 감사했다. 어떤 연기 선생님에게도 들을 수 없는 부분이지 않나. 현장에 계신 분들에게만 들을 수 있는 조언이어서 감사했다"고 했다.
배우가 즐비한 소속사이기에 도움을 받은 사람들이 있는지 물었다. 나라는 "다들 너무 바쁘셔서 회사에서 볼 수 있는 기회가 드물다. 지금 활동하고 있는 연기 선배님 중에서는 나이는 어리지만 연기는 선배인 서강준 선배님이 잘하라고 말을 해줬다"며 그를 비롯한 서프라이즈 멤버들이 격려를 해줬다고 했다.
나라는 "서프라이즈 분들이 데뷔가 비슷해서 그런지 (강)태호도 그렇고 유일오빠도 응원을 해줬다. 드디어 드라마를 하게 됐구나, 힘내라고 하면서 촬영장 가서 인사를 싹싹하게 하라는 말도 해줬다. 아무래도 나에게 익숙하지 않은 촬영장이다 보니 그런 조언들을 해줬다"고 밝혔다.
아이돌 후배들의 응원도 있었다. 그는 "아스트로 동생들이나 걸그룹 준비 중인 위키미키 동생들도 축하한다며 응원도 많이 해줬다. 든든했다"며 동료들의 응원을 고마워했다.
권수빈 기자 ppb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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