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백의 신부' 남주혁이 임주환과 대립했다.
25일 밤 11시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하백의 신부 2017'(극본 정윤정/연출 김병수)에서 하백(남주혁 분)은 점차 소아(신세경 분)와 가까워졌다.
하백은 과거 대사제(이경영 분)로부터 반인반신의 존재를 들었다. 그는 소멸의 힘인 불을 다루는 자였고, 하백과 대척점에 서는 자였다.
하백은 후예(임주환 분)에게 "신처럼 살고 늙는다지"라고 다그쳤다. 그는 소아(신세경 분)에게 "너도 이 자의 정체를 알고 있었냐"고 물었다.
무라(정수정 분)는 둘 사이에 다가와 말렸고, 후예는 급하게 자리를 떠났다. 그는 "왜 아는 척 했냐. 지금 신력도 없는데 그 자가 나쁜 마음을 먹으면 어쩌냐"고 걱정했다. 하백은 그가 주동의 실종과 연관이 있을 거라고 생각했다.
이후 하백은 소아에게 "남자친구가 있냐. 그 호텔 사장이 남자친구냐"고 물어봤다. 소아는 대답 대신 "내가 옷은 거 먹여주고 좋은데 데려가주겠다. 이별파티 미리 하는거다"라고 말했다.
후예는 소아의 병원을 찾았다. 그는 "어머니는 누군지 모르겠고 아버지는 절 괴물 취급했다. 태어나면 안되는 생명이었다. 수치, 그게 제 이름이었다"며 과거의 자신의 이야기를 털어놨다.
후예는 자신의 이야기를 한 뒤 본능적으로 느꼈다. 그는 소아가 신이 아니라는 것을 알았지만 왜 신들과 함께 하는지 알지 못했다.
하백은 후예와 단둘이 만났다. 후예는 "나는 당신들과 싸우고 싶지 않다"고 말했다. 하백은 "주동의 표식이 왜 내게 새겨져 있냐"고 다그쳤지만 후예는 말해주지 않았다.
명희숙 기자 aud66@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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