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포츠경제 정재호]
정현/사진=대한테니스협회
발목 부상에서 돌아온 정현(53위)이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250시리즈 애틀랜타 오픈에서 석패했다.
정현은 25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에서 열린 대회 1회전에서 토미 폴(291위ㆍ미국)에게 1-2(6-4 2-6 3-6)로 역전패를 당했다.
발목을 다쳐 윔블던 대회에 불참했던 정현은 하드코트 시즌을 맞이해 코트에 복귀했다.
이날 정현은 3차례 서브 에이스를 기록했지만 6차례 더블 폴트를 범하며 58%의 첫 서브 득점률을 보였다. 그러나 체력적으로 정상이 아닌 정현은 빠른 발을 이용해 치고 들어오는 폴의 벽을 넘지 못했다.
정현은 올해 프랑스 오픈에서 데뷔 최초로 메이저 대회 3회전에 진출하는 쾌거를 이뤘다. 3회전에서는 니시코리 게이(8위ㆍ일본)를 상대로 5세트 접전을 펼친 끝에 패하기도 했다.
컨디션을 점검한 정현은 8월말 개막하는 올해 마지막 메이저 대회 US오픈에서 이형택(은퇴)이 2000년과 2007년 달성한 한국인 최고 성적인 16강 진출에 도전한다.
정재호 기자 kemp@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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