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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경찰' 박서준 "강하늘 손가락욕, 애드리브 많이 하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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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경찰' 박서준 "강하늘 손가락욕, 애드리브 많이 하더라"

입력
2017.07.25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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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강하늘과 박서준이 애드리브를 많이 했다고 전했다. 이지숙 기자
배우 강하늘과 박서준이 애드리브를 많이 했다고 전했다. 이지숙 기자

배우 강하늘과 박서준이 애드리브를 많이 했다고 전했다.

강하늘은 25일 오후 2시 서울 광진구 자양동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린 영화 ‘청년경찰’ 언론시사회에서 “내가 가지고 있는 부분보다 더 코믹하게 나왔다. 바보 같다는 생각을 했다”고 운을 뗐다.

이어 박서준은 “강하늘이 손가락욕을 하는 것은 대본에 있었는데 애드리브로도 많이 하더라. ‘저 친구가 정말로?’ 라는 생각은 안 했다. ‘여기서 치고 들어오는구나’ 정도만 생각을 했다”고 말했다. 이에 강하늘은 “진심으로 한 적은 없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극중 박서준은 의욕 충만한 경찰대생 기준 역을 맡았으며, 강하늘은 이론은 백단이지만 허당인 경찰대생 희열 역을 맡았다.

한편 ‘청년경찰’은 믿을 것이라곤 젊음뿐인 두 경찰대생이 눈앞에서 목격한 납치사건에 휘말리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청춘 수사 액션 영화다. 내달 9일 개봉.

이주희 기자 leejh@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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