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승그룹은 아디다스의 ‘질 스테야트(Gil Steyaert)’ 글로벌 오퍼레이션 임원이 최근 화승비나 공장을 방문해 업무협약(MOU) 전달식을 가졌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전달식을 통해 화승비나의 화승폴리텍은 아디다스 측과 합의, 본격적인 부스트(Boost) 폼을 주문 생산하고 MCF(Machine confirmation Form)을 통해 한 개의 생산라인을 추가 설치키로 했다. 생산라인은 2019년 6개까지 늘어날 예정이다.
이계영 화승비나 대표는 “이번 업무협약으로 아디다스의 전략적 성장 파트너로 입지가 더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품질과 스피드 경영을 통해 양질의 제품을 생산하고 전세계 신발시장에서 경쟁력을 선점하는데 도움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화승비나 공장은 2002년 베트남에 설립된 세계 최대 신발 제조공장으로 올해 10월 상장한 화승엔터프라이즈가 전 지분을 소유하고 있다.
정치섭 기자 su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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