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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레리안' 데인 드한, 퇴폐미+비글미 폭발

입력
2017.07.25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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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인 드한의 비글미 넘치는 모습이 공개됐다. 판씨네마 제공
데인 드한의 비글미 넘치는 모습이 공개됐다. 판씨네마 제공

영화 ‘발레리안: 천 개 행성의 도시’(이하 ‘발레리안’) 데인 드한의 비글미 넘치는 모습이 공개됐다.

25일 공개된 ‘발레리안’ 스틸에는 악동 기질을 겸비한 발레리안(데인 드한 분)의 장난기 넘치는 모습과 더불어 우주 평화를 지켜내는 믿음직한 특수 에이전트의 모습까지 캐릭터의 상반되는 모습이 담겨있다.

특히 우주복 수트를 착용한 데인 드한의 모습은 28세기 미래를 배경으로 펼쳐질 화려한 액션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킨다.

여기에 ‘퇴폐미’의 아이콘으로 불리는 그의 매력을 충분히 느낄 수 있는 스틸도 공개됐다. 파트너인 로렐린(카라 델러비인 분)과의 닿을 듯 말 듯 밀착하고 있는 모습은 예비 관객을 설레게 한다.

이번 영화에서 데인 드한은 위트 넘치면서도 카리스마 있는 특수 에이전트 발레리안의 캐릭터를 완성시키기 위해 철저하게 준비했다고 전했다. 촬영 7개월 전부터 역할에 맞는 몸을 만들기 시작한 그는 “거의 매일 스턴트 연습을 했고, 발레리안의 긍정적인 에너지를 평소에도 유지하려고 노력했다”라며 연기에 대한 열정을 내비쳤다.

수개월간의 노력 끝에 특수 에이전트에 걸맞은 몸과 눈빛, 액션 연기를 선보인 그를 향해 뤽 베송 감독은 “데인 드한은 발레리안 그 자체였다. 첫 촬영에 들어간 순간 그가 내가 찾던 발레리안임을 다시 한번 확신했다”라며 배우 데인 드한에 대한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한편 ‘발레리안: 천 개 행성의 도시’는 28세기 미래를 배경으로 천 개 행성으로 이루어진 알파를 지키기 위해 시공간을 이동하며 임무를 수행하는 특수 에이전트들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내달 개봉.

이주희 기자 leejh@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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