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 김서연] 신한은행은 일본 현지법인인 SBJ은행에서 모바일 환전인 ‘라인 페이 외화환전’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4일 밝혔다.
사진=신한은행
이 서비스를 이용하면 스마트폰으로 환전 신청을 하고 도쿄 하네다공항이나 후쿠오카공항, 하카다항 등에 있는 SBJ은행 환전소나 우체국 택배를 통해 원하는 장소에서 수령할 수 있다.
현재 라인 페이 외화환전을 통해 환전할 수 있는 통화는 원화(KRW), 달러화(USD), 유로화(EUR), 위안화(CNY)다. 신한은행은 향후 고객들의 의견을 반영해 거래 가능 통화를 확대할 계획이다.
라인 페이 외화환전 이용 고객들은 SBJ은행에 계좌가 없어도 외화를 환전할 수 있고 환율도 우대받을 수 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런 환전 서비스는 일본의 어떤 은행들도 제공하지 않는 서비스”라며 “일본 금융시장에서 디지털 뱅킹이 새로운 성장모델로 자리잡고있는 가운데 오프라인 위주 환전시장이 모바일 중심으로 변화하는데 있어 라인 페이 외화환전이 중심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김서연 기자 brainysy@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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