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는 내 운명' 추자현, 우효광 그린 초상화 이벤트에 눈물

추자현이 우효광의 초상화 이벤트에 눈물을 보였다. SBS

추자현이 우효광의 깜짝 이벤트에 눈물을 쏟았다.

24일 방송되는 SBS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에서는 추자현, 우효광의 베이징 신혼집 집들이 모습이 공개된다.

줄을 맞춰 술병을 정리하던 우효광의 깔끔 본능은 집들이 준비에서도 어김없이 깨어났다. 우효광은 지난 밤 산더미처럼 쌓인 택배 박스를 뜯으며 생겨난 테이프 자국에 난감해하던 추자현 앞에 따뜻한 물을 들고 나타났다. 그는 바닥에 물을 부은 뒤 손쉽게 테이프 자국을 떼어내고는 추자현을 향해 "으이구~ 너는 나 없으면 안 돼!"라며 귀여운 너스레를 떨었다. 

우효광은 신혼집 입성을 기념해 추자현을 위해 또 하나의 깜짝 이벤트를 준비했다. 몇 날 며칠 밤을 새며 직접 그린 초상화를 선물한 것. 남편의 정성이 가득 담긴 그림 선물을 받은 추자현은 "그림을 이렇게 잘 그리는지 몰랐다"며 감동의 눈물을 흘렸다.

권수빈 기자 ppb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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