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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 #효리네]민박집에서 탄생한 로고송 '힐링 한가득'

입력
2017.07.24 0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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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리네 민박’ 로고송이 탄생했다. JTBC '효리네 민박' 캡처
‘효리네 민박’ 로고송이 탄생했다. JTBC '효리네 민박' 캡처

‘효리네 민박’이 이번에는 노래로 힐링을 담아냈다. 이효리-이상순-아이유 세 사람의 케미스트리는 손님과 함께 하면서 더욱 빛났다.

지난 23일 저녁 방송한 JTBC 예능프로그램 ‘효리네 민박’에서는 이효리-이상순-아이유가 민박집 손님인 삼남매와 함께 노래를 만드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효리는 삼남매의 우애에 감탄하며 부러워했다. “동생들 없었으면 못 버텼을 것”이라는 첫째의 말을 들은 이효리는 남편 이상순에게 “나 없으면 어떻게 할 거야?”라고 물었고, 이상순은 “어쩔 수 없는 거다. 네가 죽으면 나도 죽으면 된다”라는 만족스러운 대답을 내놨다.

이어 이상순은 아침을 먹고 있는 삼남매에게 아이유의 노래를 틀어줬다. 둘째는 아이유에게 “본인 노래를 들으면 어떤 기분이냐”고 운을 뗐고, 아이유는 “반갑다. 큰 느낌은 없다”고 덤덤하게 말했다.

사실 둘째는 노래를 만드는 것을 꿈으로 가지고 있었다. 그는 부러워하며 “어떻게 처음에 작사 작곡 하게 됐나”고 물어봤다. 아이유는 “수록곡부터 조금씩 시작했다가 주변 어른들에게 배우면서 조금씩 자연스러워졌다”고 차분히 대답했다.

셋째인 남동생은 둘째 누나에게 “누나도 그 꿈 포기하지 마”라며 용기를 줬고, 아이유도 “재능이 있는 것 같다”며 응원했다. 이상순은 둘째의 노래를 직접 녹음해 보자고 제안했다.

덕분에 이효리-이상순 뮤지션 부부의 작업실이 공개됐다. 둘째의 노래에 맞춰 이상순은 바로 기타로 코드를 따기 시작했고, 아이유는 둘째의 작사 작업을 도운 후 코러스까지 넣어줬다. 이효리 역시 이상순의 모습에 “여보 멋있다. 역시 여보는 기타를 들어야 해. 평소에도 기타를 들고 다녀”라며 만족했다.

방송 말미에 ‘효리네 민박’의 공동 합작품이 공개됐다. 노래와 작곡은 둘째인 정예원, 작사는 정예원-이지은(아이유 본명), 기타 이상순, 코러스 이지은, 프로듀서는 이효리가 맡아 함께 했다.

둘째와 아이유가 함께 쓴 노래 가사는 “걱정 없이 머물다 갈게요. 내겐 푸른 바다보다 넓고 제주보다 푸르른 그대여. 방 한 칸만 빌려 주세요. 내 모든 추억 두고 갈 테니 평생에 한 번뿐인 그대와 이렇게 저렇게 살아볼래”로, 제주도와 사랑하는 사람에 대한 애정이 담긴 곡이었다.

이 노래는 방송 이후 포털사이트를 공개됐다. 남매가 “인생에서 못 잊을 시간이다”라고 감격한 것만큼, 이 순간은 시청자들에게 역시 잊지 못할 ‘힐링’을 선사한 시간이었다. 

이주희 기자 leejh@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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