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우먼 박지선이 엄마와 관련된 에피소드를 밝혔다.
박지선은 23일 밤 10시50분 방송된 tvN '문제적 남자'에서 어머니 에피소드를 쓴 SNS 글로 화제가 된 것에 대해 "내가 집에서 서면 인터뷰를 노트북으로 작성하고 있었다. '지선씨의 숨은 매력은 무엇인가?'라는 질문이 있었다"고 말을 꺼냈다.
박지선은 "엄마가 '너의 숨은 매력은 예쁜 얼굴이지. 근데 숨어 있어서 보이지가 않아'라고 했다. 또 '만두 빚으면 예쁜 딸 낳는다던데'라고 하니까 '내가 예쁘게 빚는데 아빠가 밟고 지나갔지'라고 했다"고 밝혀 웃음을 터지게 했다.
박지선은 또 "이번에 '문제적 남자' 나가면서 제작진이 그동안 받은 상장이 있으면 한 번에 찍어서 보내달라고 했다. 내가 깔고 있으니까 엄마가 그 정도로는 안 되겠다며 오빠 것을 밑에 깔아서 많아 보이게 하자고 했다"고 엄마 에피소드를 추가했다.
하지만 박지선이 찍은 사진과 엄마가 재배치한 상장 사진이 차례대로 공개되자 역시 엄마가 재배치한 사진이 훨씬 많아 보여 놀라움을 자아냈다.
권수빈 기자 ppb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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