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태환/사진=한국스포츠경제 DB
[한국스포츠경제 김주희] 박태환(28·인천시청)이 2017 국제수영연맹(FINA) 세계선수권대회 남자 자유형 400m 결선에 올랐다.
박태환은 24일(한국시간) 헝가리 부다페스트의 다뉴브 아레나에서 열린 남자 자유형 400m 예선 6조에서 3분45초57로 터치패드를 찍었다. 조 2위, 전체 4위에 오른 박태환은 8명이 겨루는 결승에 진출했다.
올 시즌 최고 기록에는 미치지 못했다. 박태환은 지난 5월 아레나 프로 스윔 시리즈에서 3분44초38를 기록한 바 있다.
박태환과 같은 조에 속한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남자 자유형 400m 우승자 맥 호튼(호주)는 3분45초56으로 조1위를 차지했다.
박태환은 25일 새벽 열리는 결승에서 세계선수권대회 개인 통산 세 번째 금메달 사냥에 나선다.
김주희 기자 juhee@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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