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아중이 치명적 반전 매력을 보여줄 예정이다.
내달 12일 첫방송될 tvN 새 토일드라마 '명불허전'(극본 김은희, 연출 홍종찬) 측은 22일 tvN과 네이버TV를 통해 김아중의 캐릭터 티저를 공개했다.
영상은 의사 가운을 걸치고 흉부외과 전문의 최연경으로 변신한 김아중의 모습으로 시작된다. 지친 듯 한숨을 쉬는 김아중은 클럽에서 온 초대 문자를 받자 침울했던 얼굴에 생기가 돌며 돌변한다. 의사 가운을 벗어 던진 김아중은 블랙 시스루 의상으로 치명적인 섹시 매력을 발산한다. 김아중을 바라보며 볼을 밝히는 김남길의 능청스러운 표정 역시 웃음을 자극한다.
김아중이 연기하는 최연경은 차가운 외면 속 비밀을 품은 흉부외과 전문의다. 치명적 매력은 물론 반박불가 수술 실력까지 겸비한 인물로 선배들을 기죽이는 실력에 까칠한 말투까지 장착했다. 수술실에서 열정을 불태우고 클럽에서 춤추며 힐링하는 반전을 가지고 있다.
김아중은 연기 내공을 바탕으로 최연경의 다채로운 매력을 펼쳐낸다. 특히 조선에서 온 침술의 달인 허임을 연기할 김남길과 한의학 불신론자인 최연경은 한의학과 현대의학의 차이만큼 달라도 너무 다른 모습으로 400년의 시간을 뛰어 넘어 에피소드를 선보일 계획이다.
권수빈 기자 ppb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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