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윤아의 복수가 '언니는 살아있다'의 자체 최고 시청률을 이끌었다.
지난 22일 방송된 SBS '언니는 살아있다' 30회는 닐슨코리아 전국 기준 17.9%로 자체 최고 시청률 기록을 갈아치웠다. 이는 지난주 15.5%에 비해 2.4%포인트 상승한 수치로, 연속 4주째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는 기록이다. 2049 시청률은 8.1%까지 상승하면서 지난 한주간 '아버지가 이상해'의 10%에 이어 드라마 주간 2위에 올랐다.
이날 방송에서는 그동안 감춰진 악행의 비밀이 드러나고, 주인공의 복수가 본격화됐다. 그중 김은향(오윤아 분)은 전남편 추태수(박광현 분)에게 라이터를 들이대며 딸을 죽인 죄를 추궁하는 장면은 순간 21.3%까지 시청률이 치솟으면서 최고의 1분을 장식했다.
엔딩에서는 구세준(조윤우 분)이 어머니 이계화(양정아 분)가 할머니를 죽였다는 사실을 알고 "할머니에게 가자"라며 계화를 끌고 자동차에 태우는 장면이 있었다. 설기찬(이지훈 분)이 두 사람을 목격하면서 세 사람의 관계가 어떻게 전개될지 궁금증을 안겨줬다.
권수빈 기자 ppb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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