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위있는 그녀' 김희선이 이태임 모녀와 제대로 붙었다.
22일 밤 11시 방송된 JTBC 금토드라마 '품위있는 그녀' 12회에서는 우아진(김희선 분)이 자신의 집에 거주하는 윤성희(이태임 분)를 내보내기 위해 이삿짐을 내려놓으며 일격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반발하는 윤성희 모친에게 우아진은 "저 꽃 같은 나이에 재능까지 있는 딸이 이런 짓을 하는데 말려야 하는 거 아니냐"며 "그쪽 따님은 안재석(정상훈 분) 그러니까 제 남편의 첩이다. 첩을 부를 때 첩년이라고 하더라" 말했다.
이에 성희 모친이 "야!" 소리치자 우아진은 "어디서 야라고 하냐. 나 당신이 야자할 사람 아니다"라며 "독도가 어느나라 땅이냐" 물었다. 성의 모친이 "우리나라 땅이지" 답하자 우아진은 "그걸 아는 분이 여기가 윤성희 집이라는 말이 나오냐"고 비웃었다.
강희정 기자 hjk0706@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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