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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소, 농부부터 서장훈 건물 발렛까지 독특 장래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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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소, 농부부터 서장훈 건물 발렛까지 독특 장래희망

입력
2017.07.22 2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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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소가 '아는 형님'에 게스트로 출연했다. JTBC '아는 형님' 캡처
엑소가 '아는 형님'에 게스트로 출연했다. JTBC '아는 형님' 캡처

그룹 엑소가 독특한 장래희망으로 웃음을 선사했다.

엑소는 22일 저녁 8시50분 방송된 JTBC '아는 형님'에 출연, 엑소 플래닛 고등학교에서 형님학교로 전학 온 콘셉트로 형님 멤버들을 만났다.

이수근은 엑소의 입학신청서에 쓰인 장래희망을 소개했다. 먼저 백현의 꿈은 '골키퍼'였다. 이에 이수근은 "이거 이해한다. 여자친구 있으면 그럴 수 있다. 여자친구한테 오는 접근을 막는 거 아니냐"고 추측했고 이에 백현은 "그런 것에 예민하다"고 반응해 웃음을 안겼다.

디오의 장래희망은 농부였다. 디오는 "농부가 돼서 모내기도 하고 그런 거다. 복잡한 건 싫고 조용히 살고 싶다"고 말했다. 이에 형님들은 "이참에 SM푸드 하나 만들어라" "명품 해봐라. 크리스찬 디오" 등의 드립을 쏟아냈다. 

찬열은 '서장훈 건물의 발렛'을 장래희망으로 적었고, "운전하는 걸 좋아한다"고 이유를 설명했다. 이수근은 "다양한 차를 운전할 수 있어서 그러냐"며 서장훈에게 "찬열한테 차 하나 사줘라"고 다그쳤다. 

이에 서장훈은 "쟤가 나보다 더 돈이 많을지도 모른다"고 받아쳐 모두를 웃게 했다.

강희정 기자 hjk0706@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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