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준형이 17년 전 god 퇴출 사건으로 기자회견을 가진 때를 회상했다.
박준형은 22일 오후 4시50분 방송된 MBC '오빠생각'에서 과거 열애설 때문에 god 퇴출 위기를 맞았다며 "남자가 여자 사귀는 건 죄가 아니지 않나. 그래서 그때 나는 슬퍼서 운 게 아니라 분해서 운 거였다"고 말했다.
당시 박준형이 카메라 앞에서 울면서 '나 서른 두 살이에요"라고 말한 게 화제가 되기도 했는데. 박준형은 "어느날 집에 있다가 어머니한테 전화를 받았다. 퇴출됐다는 거다, 여자친구가 있는 것 때문이라고 했다"고 설명했다.
박준형은 "그때가 17년 전이었다. 나는 기자회견 나가면 울지 말고 얘기해야지 했는데 분해서(울었다)…. 서른 둘인데 여자친구 없는 게 이상한 거 아니냐. (야한)잡지책 읽는 게 지겨워서 그랬다"고 얘기했다.
이를 듣던 이상민은 "1990년대에는 가수 계약서에 스캔들이 계약 위반 조항으로 있었다"고 설명을 덧붙였다.
강희정 기자 hjk0706@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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