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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미더머니6’ 역대급 프로듀서 공연 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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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미더머니6’ 역대급 프로듀서 공연 건졌다

입력
2017.07.22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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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미더머니6’ 프로듀서 공연이 펼쳐졌다. Mnet 제공
‘쇼미더머니6’ 프로듀서 공연이 펼쳐졌다. Mnet 제공

‘쇼미더머니6’가 역대급 프로듀서 공연으로 힙합의 진수를 선보였다.

지난 21일 방송된 Mnet ‘쇼미더머니6’에서는 프로듀서들의 특별 공연이 펼쳐졌다. 참가자들은 프로듀서들의 공연을 보며 그들의 무대를 평가하고 자신이 가고 싶은 팀을 가늠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쇼미더머니’가 아니면 어디에서도 볼 수 없는 최고의 라인업을 한 자리에 모아놔, 본격적인 무대의 막이 오르기 전부터 그 열기가 뜨거웠다.

첫 번째 순서는 다이나믹 듀오였다. 다이나믹 듀오는 ‘이력서’ ‘빛이 훨씬 더 커’ ‘될대로 되라고 해’ ‘다시 쓰는 이력서’를 부르며 25년 동안 함께 해온 완벽한 팀워크를 자랑했다.

다음 무대는 타이거JK와 비지였다. 이들은 ‘너희가 힙합을 아느냐’ ‘난 널 원해’ ‘Monster’ 같은, 힙합 팬들이라면 모를 수가 없는 명곡들을 다시 선보이며 모두를 흥분시켰다. 특히 ‘Monster’ 무대에서는 ‘발라버려’라는 후렴구를 관객들과 함께 부르며 더위 속에서도 소름이 돋을 정도의 환호성과 열광을 이끌어냈다.

도끼, 박재범 팀은 앞선 타이거JK, 비지의 열띤 무대에 잠시 긴장하며 견제하다가도, 무대에서는 언제 그랬냐는 듯 차분하고 여유롭게 ‘1ll recognize 1ll’ ‘Beverly 1lls’ ‘On It’ ‘ㅎㄷㄷ’ ‘우리가 빠지면 PARTY가 아니지’ ‘니가 싫어하는 노래’를 선보였다.

마지막으로는 지코와 딘 팀이 준비해온 무대를 선보였다. 딘의 보컬이 돋보이는 곡 ‘I’m lot sorry’부터, ‘Bermuda triangle’ ‘거북선’ ‘FANXY CHILD’까지 다양한 무대로 관객들을 사로잡았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지난주에 이어 3차 예선 1:1 랩 배틀도 진행됐다. 참가자들이 직접 매긴 공동 1위 점수를 차지한 넉살은, 실력파 여성 래퍼 아토와 1:1 배틀을 진행했다. 넉살은 여유로운 모습으로 플로우를 타며 랩을 선보였고, 아토는 무대 중 가사를 잊어 잠시 당황했지만 끝까지 랩을 이어갔다. 아토는 흠 잡을 데 없는 래핑을 선보인 넉살 앞에서 탈락의 쓴 맛을 봐야 했다.

면도와 펀치넬로의 빅매치도 눈길을 끌었다. 펀치넬로는 도입부부터 압도적으로 좌중을 사로잡으며 랩을 선보였고, 면도는 안정적인 랩을 선보였다. 두 사람에 대한 프로듀서의 심사 결과는 동점. 한 번 더 랩을 선보여야 하는 상황에서 펀치넬로는 어머니의 위독 소식으로 경연에 집중할 수 없음을 밝히며 ‘쇼미더머니’ 역사 상 최초로 기권을 선언, 탈락하게 됐다.

이 밖에도 독특한 음색과 매력을 가진 해쉬스완, 칼군무를 떠올리게 하는 완벽한 랩을 선보인 한해, 가사 실수에도 불구하고 노련하게 다시 랩을 이어간 슬리피, 흥겨운 댄스로 도끼를 춤추게 한 우디고 차일드, 가사를 잊었으나 프리스타일 랩으로 노련하게 박자를 채워 합격까지 받아낸 JJK, 또 한 명의 프리스타일 강자로 입지를 굳힌 올티가 3차 예선 통과의 기쁨을 누리게 됐다.

다음 주 ‘쇼미더머니6’에서는 완전히 새롭게 바뀐 팀 정하기 미션 ‘랜덤 싸이퍼’가 시작된다. 3차 예선을 통과한 래퍼들은 4팀의 프로듀서 군단 중 한 팀을 선택해야 하고, 자신이 원하는 팀을 선택하기 위해 치열한 랜덤 싸이퍼를 펼친다. 매주 금요일 밤 11시 방송.

강희정 기자 hjk0706@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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